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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태국(박재천 홍영숙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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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동교회 작성일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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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기도편지


박재천 홍영숙 선교사

 

2020/11

 

주 안에서 사랑하는 태국선교 동역자님에게,

 

[지금 태국은...]

 

지금 태국은 절기상으로 겨울입니다. 산지에서는 영상 2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어떤 때는 10이하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낮 기온은 대부분 30이상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대체로 지내기 좋은 계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COVID-19가 계속 유행 중이지만 태국은 정부의 강력한 통제로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업이 국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하는 정부의 정책은 코로나 19는 막았지만 경기는 바닥을 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는 정부나 국민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아가페 라용교회 소식]

 

태국은 코로나 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교회 사역은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 19 통제로 인한 경제적인 여파가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와 수입에 어려움을 주고 있어 교회 성도들 가운데도 그 영향을 받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와 정규적인 주간 사역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031()에 본 교회에서는 라용에 있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태국의 만나쁘라짬완(Our Daily Bread Ministries)이라는 큐티 교재를 발간하는 기간에서 주관하는 사역소개와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많은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도전을 받아 현재 여러 교회들에서 이 사역을 교회 사역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가페 교회에서도 20211월부터 이 교재를 통해서 주일 오후에 1시간 정도 교회당에서 셀 모임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15(주일)에는 2020년 감사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태국은 연중 더운 곳이라 어떤 특정한 시기를 정해서 추수 감사 절기라고 하기는 어색하지만 그래도 어느 때든지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회에서 감사주일로 지키는 것은 필요하고 유익한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 달 전부터 예배와 간증과 특별 행사 그리고 식사를 준비해서 드린 2020년 감사주일 예배는 참 은혜롭고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날 강단을 장식한 과일과 쌀들은 교회 주위에 믿지 않은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홍영숙 선교사가 진행한 한글 공부는 지난 9월 첫째 주 토요일(5)에 시작해서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28)에 마쳤습니다. 매주 한 번씩 만나서 한글과 한국 문화도 배우고 음식도 먹으면서 의도한 것은 우리 교회에 청소년들이 몇 명 있지만 공식적으로 청소년부가 따로 없어 이들을 엮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계기로 교회 내에 청소년부가 세워져서 교회의 미래 일꾼들이 잘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그 외 라용 지역 사역자 모임들이 매월 우리 교회에서 있습니다.

12월에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캐롤링(18) 성탄축하 감사예배(20) 성탄절 전도 행사(26)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타소식]

아가페 선교사회 정기모임(105, 방콕), GMS 태국중부 지부 선교사 수련회(1012-13, 파타야), 태국기독교총회 7노회 소속 선교사 회의(1028, 방콕신학대학) 등이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교회를 위해서

- 사역자(위온 전도사) 가정이 늘 말씀과 기도로 깨워있도록

- 교회 운영위원들이 성령 충만과 지혜로 충성스럽게 섬기도록

- 성도들의 신앙 성숙과 가정과 직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 2020년 성탄절 행사(캐롤링, 예배, 전도행사)를 인도해 주시도록

- 2021년 사역계획과 재정계획을 인도해 주시도록

2. 아가페 선교사회 소속 선교사(6가정)들의 가정과 사역을 인도해 주시도록

3. 협력하는 CCT7노회 그리고 라용 지역 교회들과의 효율적이고 적합한 사역을 인도해 주시도록

4.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가 속히 개발되고 교회나 선교지의 사역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5. 저희가 주 안에서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늘 강건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시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만든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뉴노멀이라는 신조어가 의미하듯 이제 우리는 과거가 아닌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만나야하는 정상이 아닌 것 같은 환경들을 정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대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역사가 다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고 준비하지만 그 예측이 맞지 않을 때가 많고 그래서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한계이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른 선택이라는 것을 압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만이 창조자 통치자 구원자이심을 믿으며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까지라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실 것을 믿기에 오늘도 하루하루를 담담하게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태국 선교 동역자님, 지난 한 해를 보내시며 얼마나 마음 졸이시고 힘드셨습니까?

그럼에도 저희 태국 선교를 위해 신실하게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의 사랑의 섬김으로 오늘 저희가 있고 여기에 주님의 사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의 모든 형편을 다 아신다고 하시니 매일을 살아가는 동안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고 감사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2020121

 

태국 라용에서 박재천 홍영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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