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

2019년 10월 태국(박재천 홍영숙선교사)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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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동교회 작성일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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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선교기도편지

박재천.홍영숙 선교사

2019-9

 

사랑하는 태국선교 동역자 되시는 성동교회 김정태 목사님에게,

 

[지금 태국에서는...]

지금 태국은 계절상으로는 우기의 막바지에 들어가지만 지난 8월말 이후 이웃 나라로 지나간 태풍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북부와 동북부 지역이 홍수와 침수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기임에도 방콕을 중심으로 대기 오염이 심각해서 정부나 시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태국학교는 1학기를 마치고 일제히 약 한 달간의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라용 아가페교회 소식]

지난번에도 소식을 전해 드린 것처럼 주일 예배에 참석하시는 성도들이 확실히 많아졌고 교회 사역도 이전보다 활발해졌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교회가 점점 안정적이 되어가도 있습니다.

지난 912일에는 라용 지역에서 사역하는 교회 사역자들 모임(18)을 우리 교회에서 섬겼습니다. 모임에서 사역자들은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이런 모임을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922일 주일 밤에는 라용도 교회연합기도회를 저희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서도 여러 교회에서 오신 많은 성도들이 오후 5시부터 본 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식사를 먹으며 교제를 나누고 100여명 모여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국가와 라용 지역 교회의 부흥과 전도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귀한 교회당을 건축하게 하시고 이렇게 섬길 수 있는 장소와 성도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우리 라용 아가페교회를 위해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성동교회를 비롯한 모든 동역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 계획들]

현재 8명이 세례교육을 받고 있어 1020일 주일에 세례식과 성찬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11월에는 추수감사예배(17), 12월에는 성탄축하 예배와 전도행사를 라용 아가페 교회와 전도처인 나아이암 지역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조금 더 조직적으로 교회를 섬기기 위해 교회 정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들 하민이 소식]

아들 하민이는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라용 아가페교회를 위해서

-사역자들이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고 맡겨 주신 성도들을 잘 섬기도록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세례식과 성찬식(1020일 주일)이 되도록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져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넘치도록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늘 성령님의 동행하심을 체험하도록

-올해 남은 교회사역들과 나아이암 전도처 사역을 인도해 주시도록

2. 라용 지역 교회들을 비롯해서 태국교회와 아름다운 동역 사역을 할 수 있도록

3. 동역하는 아가페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6가정)의 가정과 사역을 인도해 주시도록

4. 아들 하민이가 합당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5. 저희 부부가 늘 육체적으로 강건하고 성령 충만해서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고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동시에 최근 선교지에서 생긴 일들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동료 선교사 한 분이 댕기열 때문에 갑자기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달에는 이웃 나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자녀가 역시 댕기열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져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꼭 22년 전 이맘때에 동일하게 모기에게 물려 생기는 댕기열 때문에 9일 동안 병원 신세를 지고 거의 2개월을 아무 일도 할 수 없어서 집에서 쉬어야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위험한 순간에 극적으로 살려 주셔서 지금까지 주님을 섬기며 살지만 그러한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이번 일들을 겪으며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슬픈 일을 당한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빕니다. 저 또한 매일 눈을 뜨고 하나님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됨이 은혜이며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기를 소망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태국 선교 동역자님 모두에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104

 

태국 라용에서 박재천 홍영숙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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